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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찜통' 서울 35도, 열대야
[헤럴드경제]지역에서 올해 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토요일인 1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서울 및 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으로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불볕더위의 절정을 보일 것으로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에 따라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는 틈틈이 환기시키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흐리고 비가 내리고 전남은 오후부터, 전북과 경남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도영서, 충남내륙과 충북남부, 경북북부내륙은 늦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며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또 이날 오후부터 14일 오전 사이에 제주도 및 해안과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중국 상해 남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찬홈의 발달 정도와 진로에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이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인근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5.0∼8.0m,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전해상, 제주도 앞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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