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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매출은 ‘늘고’ R&D 금액은 ‘줄고’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유플러스가 지난해 매출, 그리고 고객당 수익(ARPU)모두 성장을 거듭했다. 반면 연구개발 투자(R&D) 지출은 크게 감소했다.

10일 LG유플러스는 ‘2014 지속경영가능보고서’에서 지난해 연구개발비용은 514억원2300만원이라고 밝혔다. 2013년 595억2000만원은 물론, 2012년 711억2400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마찬가지다. 2012년 0.7%였던 연구개발비의 비중은 지난해 0.5%에 불과했다.

연구개발의 성과인 특허 출원 건수 역시 하락했다. 2012년 171건에서 2013년 326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던 LG유플러스의 특허 출원은 지난해 257건으로 감소했다.

출원한 특허가 인정받은 특허 등록 건수는 지난해 234건으로 이전 해 92건 대비 늘었지만, 이는 출원에서 등록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특허 투자액이 상대적으로 컸던 2012년과 2013년의 성과라는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모바일(이동통신) 영역에서 5조2120억원의 모바일 수익과 4조6750억원의 모바일 서비스 수익을 거뒀다. 모바일 수익은 (이동통신)서비스 수익에 접속 수익(상호 접속료), 가입 수익(가입비 등)을 더한 금액이고,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기본료와 통화료, 부가서비스 및 데이터 수익을 더한 금액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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