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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 ‘엘사’ 1500명 있다
[헤럴드경제]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의 이름인 ‘엘사(Elsa)’가 미국에 1500명 이상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부모들이 태어난 딸의 이름은 엘사로 지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지난해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 중 엘사라고 이름지어진 아기가 10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전년보다 559명 늘어난 수치다.

전체 이름 순위에서 엘사는 286번째로 가장 많이 쓰였으며, 1917년 이후 처음으로 500위 안에 들었다. 겨울왕국 흥행으로 캐릭터 이름도 덩달아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반면 동생 ‘안나’는 전년보다 한 계단 오르는데 그쳤다. 전체 순위 34위로 원래 선호하는 이름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흥행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이다.

살아있는 눈사람 ‘올라프(Olaf)’라고 작명된 아이는 2013년 9명에서 지난해 22명으로 늘었으며, 남성 주인공 캐릭터 ‘크리스토프(Kristoff)’는 2013년(7명)보다 25명 는 32명으로 기록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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