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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3D프린터로 빌딩 건축…두바이 신프로젝트 착수
○…두바이가 건물 전체와 이를 채울 가구까지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사무실 건설에 착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CNBC 방송은 건설 예정인 사무실은 단층으로 면적은 2000평방피트에 달할 것이라며 2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건축 자재로는 철근 콘크리트, 유리섬유로 보강한 석고, 플라스틱 등이 쓰일 예정이다.

건물을 짓기 위한 것인 만큼 이에 활용될 3D 프린터도 초대형이다. 가공ㆍ적층방식(layer-by-layer)을 이용해 건물을 지을 프린터의 높이는 20피트(약 6.096m)에 이른다고 CNBC는 전했다.

두바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기업 ‘윈선’과 손을 잡았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최악의 가뭄 캘리포니아, 잔디퇴출 작전

4년째 이어지는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잔디퇴출’에 나섰다.

주 정부는 올 해 안에 5000만 제곱피트(4.7㎢) 규모의 잔디를 없애기로 했다. LA시도 연내에 2500만 제곱피트(2.3㎢) 규모의 잔디를 퇴출시킬 예정이다. 잔디 1제곱피트를 없애면 연간 물 42갤런(159ℓ)을 절약할 수 있다고 캘리포니아 수자원국은 전했다.

수자원국은 자발적으로 잔디 퇴출에 동참하는 개인과 사업체에는 리베이트를 주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5월부터 리베이트를 제곱피트 당 1달러에서 2달러로 올린 이후 물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 친환경 잔디나 인조 잔디 등으로 교체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이 지역 골프장들도 잔디를 줄이고 인공연못을 없애는 한편 새로운 관계시스템을 설치하면서 절수에 동참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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