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선박은 킴니르바나호로, 이날 낮 12시 50분경 필리핀 중부 오르모크에서 세부 카모테스 섬으로 가던 중 뒤집혔다.
승객 173명과 승무원 1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127명은 급파된 구조선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미국인 3명, 캐나다인 1명 등 외국이 최소 4명도 타고 있었으나 모두 구조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여객선은 필리핀의 수천개 섬들을 잇는 여객선으로, 탑승자 대부분은 현지 주민일 것으로 추정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