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뽁뽁이’ 사라지나…터지는 공기 주머니 없는 신제품 개발돼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작은 공기 주머니들로 내용물을 보호하고 단열재로도 쓰이는 일명 ‘뽁뽁이’가 생산이 크게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생산 회사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한 데 따른 것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신제품을 개발한 ‘실드 에어’가 새 제품에 대한 수요를 끌어 올리기 위해 뽁뽁이 생산을 축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이버블(iBubble)’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신제품 또한 공기 주머니를 활용한 것이지만 뽁뽁이와는 달리 주머니들이 연결된 구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여기에 압력을 가하더라도 한 쪽에 있던 공기가 다른 주머니로 옮겨갈 뿐 터지지는 않는다.

실드 에어는 뽁뽁이 또한 우선은 계속해서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조달 비용이 낮은 신제품이 나온 상황에서 이것이 언제까지 유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smstor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