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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전 재산 기부 …‘흑발미녀' 아내 아미라 알 타윌 눈길
[헤럴드경제]알왈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60) 사우디 왕자가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1일(현지시각)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자신의 두 자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약 320억 달러(한화 약 35조9600억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왈리드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세계 부자 순위 34위를 차지하는 억만장자다.

그는 압둘아지즈 사우디 초대 국왕의 손자로, ‘중동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며 아랍 경제인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알왈리드 왕자의 아내인 아미라 알 타윌(32)공주에게도 눈길을 쏠리고 있다.

빼어난 미모가 돋보이는 아미라 알 타윌은 남편이 기부금 사용처 중 하나로 밝힌 ‘여성 권익 향상’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2003년 설립된 알왈리드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부의장으로 알왈리드 왕자의 두번째 부인이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만일 여성 운전 금지 제도가 철폐된다면 아내와 딸이 곧바로 운전할 수 있도록 권할 것”이라며 여성 운전 허용에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전 재산을 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아내 반응은?”,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빌 게이츠 멋진 기부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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