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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이어폰男’, 우는 아이에게 노래 들려주며…‘훈내 진동’
[헤럴드경제] 중국에서 우는 아이를 달랜 ‘이어폰남’이 화제다.

최근 중국 한 누리꾼이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한 남학생이 기차 안에서 십여분 넘게 울고 있는 한 꼬마 여자아이에게 이어폰 한쪽을 건네 끼워줬더니 금새 울음을 그쳤다”라고 전하며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 누리꾼은 “이 남학생은 정말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것 같았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한국 연예인 송재림과 중국 모델 진다촨(金大川)을 합친 듯한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폰 훈남은 사진 속에서 수려한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 다정한 분위기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 글은 순식간에 웨이보에서 화제가 됐고 이 남학생에게 누리꾼들은 ‘이어폰 훈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사진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진짜 송재림인줄 알았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마음도 따뜻하네” “훈내가 진동한다” “아이도 울음 뚝 그친듯” “마음에 여유가 넘치는 훈남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이어폰남은 ‘네티즌수사대’에 의해 신분이 밝혀졌다. 그의 이름은 천하오썬(陳浩鑫)으로 현재 그의 웨이보 ‘chxchxx’ 계정은 순식간에 21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이 생겨나는 등 순식간에 웨이보 스타로 등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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