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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깃발 제조사, 남부연합기 생산 중단 선언…남부기 최대 생산국은 中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주요 기념 깃발 제조사가 찰스턴 흑인교회 총기난사 사건으로 논란이 된 남부연합기(이하 남부기)를 더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펜실베니아주(州)에 있는 깃발 제조사 밸리포지플래그가 남부기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공식 자료를 내고 “이번 생산 중단 결정이 찰스턴에서 일어난 최근 사건들에 영향을 준 것들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보여주고, 우리 사회의 인종 통합과 관용을 진작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들을 더이상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는 월마트, 아마존, 이베이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남부기 관련 상품 판매 중단을 선언한 뒤 나온 조치다.

이와 관련 시사주간지 타임은 “세계 최대의 남부기 생산업체는 사실 중국”이라고 지적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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