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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캘리포니아, 4년 째 가뭄으로 드라이 샴푸 인기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생활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간) 가뭄으로 인해 뿌리기만 해 머리를 세척할 수 있는 드라이 샴푸 판매율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소비재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드라이 샴푸 및 물의 수요가 적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약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유니레버를 비롯한 생활품 제조사들은 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세척제에 대한 공급을 2배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는 물 부족현상을타계하기 위해 지난 12일 강제 절수령을 내렸다. 

미국 캘리포니아 포터빌에 있는 교회에서 머리를 감고 나오는 학생들. 해당 교회에서는 무상으로 샤워가 가능하다.[자료=블룸버그]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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