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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인슐린 패치 개발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당뇨 환자들을 위해 피부에 붙이기만 하면 혈당을 확인해 자동적으로 인슐린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패치가 개발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우표 정도 크기의 패치에는 100개 이상의 아주 작은 바늘들로 뒤덮여 있으며 이는 아주 미세한 혈당 변화도 감지해 낼 수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미세한 바늘들은 인슐린과 포도당을 감지할 수 있는 효소들로 채워져 있으며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졌을 때 저절로 인슐린을 체내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 패치는 아직 쥐 실험만 거친 상태이나 상용화되면 당뇨 환자들은 더이상 주사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잘못된 양의 약을 주사할 경우 실명이나 팔 절단, 혼수 상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패치 사용이 본격화되면 의료계에서도 크게 환영받을 전망이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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