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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FC, 러시아 매출 급성장에 매장수↑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KFC는 오는 2017년까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지역 매장 수를 500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KFC, 피자헛, 타코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얌브랜드의 러시아 지사장 올레그 피스크로브(Oleg Pisklov)는 이 지역의 400번째 매장 개점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KFC는 패스트푸드를 경쟁력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은 러시아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 중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진=123RF>

러시아 소비자들이 위축된 경제와 줄어드는 가계수입 상황으로 인해 패스트푸드점을 찾으면서 KFC의 러시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이는 나라별 매출로 따져봤을 때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된다. 러시아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러시아의 전체 외식 시장이 4.4% 하락해 2860억 루블에 머무른 점을 보면 KFC는 매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것을 알 수 있다는 게 현지 평가다.

KFC 외에도 다른 라이벌 패스트푸드 브랜드들도 경쟁적으로 러시아 내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해에만 104개의 매장을 추가적으로 오픈했으며 지난해 500번째 매장을 개점한 맥도날드도 올해 5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hn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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