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은 1평 남짓한 작은 방이 붙어있는 집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거주자 대부분이 질병과 생활고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업 이브자리(대표 고춘홍ㆍ서강호)에서 여름 인견 이불 114채(환가액 330만원)와 경륜경정사업본부 장안지점(대표 이명호)에서 모시메리 120벌(환가액 200만원)을 후원해 이뤄졌다.
유덕열 구청장이 쪽방촌 어른신들에겟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
나눔빛봉사단은 쪽방촌 주민에게 선물 전달 후 취약지역인 쪽방촌 전 가구에 살균소독을 실시하여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협소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쪽방촌 주민들은 여름철을 보내기가 특히 힘이 든다. 이런 사정을 헤아려 관내 기업체 2곳에서 여름나기 용품을 흔쾌히 지원해 준 것에 대해 뭐라고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동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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