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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시행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여권업무 선진화의 일환으로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란 복잡한 여권발급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신분증과 사진 그리고 간편 서식만 제출하면 여권신청이 가능토록 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여권을 만들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려면 이름,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도로명 주소, 긴급연락처 등 여러 가지 개인정보들을 일일이 작성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7월 1일부터는 이런 절차들이 대폭 간소화 된다. 성명과 연락처 등의 필수항목만을 기재하는 간이신청서와 신분증 그리고 사진을 접수창구에 제시하면 여권신청접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구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후에는 담당공무원이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계된 시스템을 활용해 정보를 확인한 후 여권시스템에 입력하고, 신청인은 전자화면에 표시된 본인의 정보를 확인한 후 서명만 하면 된다.

구관계자는 이번 전자서명제의 도입으로 간편한 여권신청이 가능해져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이 외에도 업무시간동안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여권업무에 대한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여권 사증란을 반으로 줄여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여권발급이 가능한 ‘알뜰여권제도’ 도 시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민원여권과(02-2620-4351~8)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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