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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체납징수 전담반’ 2개 편성 가동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이달부터 팀장 이상으로 ‘체납징수 2개 전담반’을 편성, 고액상습 체납자에 보다 강력한 현장 체납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고액체납징수전담반’은 현장에서 직접 강도 높은 체납징수활동을 펼쳐 고액 및 상습체납자에 대한 동산 등 숨겨진 재산을 찾아 강력 징수 활동에 나선다.

2015년 5월말 현재 송파구의 재산세 등 체납자 5678명, 체납액 96억원으로 이중 5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는 236명, 51억원으로 52.9%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이번 체납징수전담반으로 12월까지 10억원의 체납징수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고액체납자 236명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송파구 관내 체납자가 87명, 체납액 26억원이고 서울시 타구 및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체납자 130명, 22억원이며, 그 외 지방거주 체납자 19명, 체납액 3억원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런 분석을 토대로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3인 2개조를 팀장급이상으로 편성, 전국을 현장 출장하여 타인 명의나 숨겨둔 체납자의 재산을 찾아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재산을 은닉하고 버티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지속해 조세정의 실현과 비양심 체납자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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