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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법무장관에 ‘호남’ 출신 김현웅 서울고검장
[헤럴드경제] 신임 법무부 장관에 호남 출신인 김현웅 현 서울고검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21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신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광주지검장과 부산고검장, 법무부 차관 등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법무행정과 검찰업무에 뛰어난 전문성과 식견을 갖췄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김 내정자는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광주 제일고와 서울대를 나왔다. 지역 안배로 탕평 인사를 고려했다는 평가다.

김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들어 15개월간 법무부 차관을 역임했고, 올해 2월부터 서울고검장을 맡아왔다.

김 내정자는 사법연수원 16기로 김진태 검찰총장보다 두 기수 후배다. 사법연수원 후배인 김 내정자가 임명되면 선배인 김 총장보다 직위가 더 높게 된다. 검찰조직이 ‘기수문화’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김 내정자와 김 총장간 관계설정이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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