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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방한 예약취소 감소세”…메르스 진정세 반영
[헤럴드경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예약취소 건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9일 현재 방한 예약을 취소한 외국인 관광객은 1760명으로, 전날(18일)보다 110명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방한 예약 취소건수는 18일 12만3390명에서 19일 12만515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취소건수는 지난 15일 5400명, 16일 4470명, 17일 3710명 등으로 갈수록 줄고 있다. 메르스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방한 계획 취소하는 사례도 줄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7월과 8월 한국관광상품을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금 당장 취소하기보다는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가 다소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성수기인 7~8월 중국 등 해외에서 우리나라 여행상품 판매는커녕 예약문의도 거의 없기 때문에 국내 관광업계는 비상이 걸린 상태”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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