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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거주자우선주차장 주차나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유휴 주차공간을 함께 쓰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7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주차나눔’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선 ‘개별지정 전일제’ 배정자는 자신의 주차 공간을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자신과 공유등록 대상자의 차량번호, 연락처, 주소 등을 적어 넣은 뒤 공단 팩스(02-396-3929)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전일제 배정자 본인 차량 외에 추가로 최대 3대까지 공유 등록할 수 있다. 공유 등록 차량은 ‘주차 나눔’ 스티커를 부착한 후 이용하면 된다.

또 주차요금을 나누어 낼 경우 공유 이용자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

현재 서대문구 내 거주자우선주차 구간 총 6477면 중 개별지정 전일제로 운영 중인 4081면이 주차나눔 대상이 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주차공간 공유 사업은 주차 고민을 해결하고 불법 주차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며 이웃 간 유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공영사업팀(02-360-8531~4)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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