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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초ㆍ중ㆍ고 내주부터 정상수업

[헤럴드경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해 다음 주부터 경기지역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가 휴업을 중단하고 정상 수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각급학교 가운데 오는 22일 휴업 예정인 곳은 김포지역 유치원 2곳뿐이고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는 전날보다 3곳이 감소한 57곳(유치원 30곳,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이었다.

이에 따라 학교와 관련된 확진자가 나와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지않으면 도내 전체 4505개 유치원 및 각급학교 가운데 4503곳이 다음 주 정상적으로 수업하게 된다.

전체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수업 정상화는 지난 2일 학교별로 휴업이 시작된 이후 20일만이다.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잠복기를 고려하면 등교중지와 자진결석은 다음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도 유사증상, 중동귀국, 접촉의심 등으로 학교에 나오지 못한 등교중지 학생은 1367명이었으며 자진결석 학생은 131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도교육청은 학교 내 감염 차단과 방역 대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본청 중심의 대책반을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교육현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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