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 자궁근종 하이푸 진료 인원 자료조사, 강남베드로병원을 통해 발표돼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어진다는 하지가 다가왔다. 하지를 시작으로 여름 더위는 절정에 치달을 것으로 기대되 있다. 또 더 나아가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냉방장치 사용량도 한동안 늘어날 전망이다.
냉방기의 사용은 더운 날씨를 보다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이점을 갖는다. 반면 이에 따라 발생하는 부작용도 적지 않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하다. 실제로 여름에는 과도한 냉방기 사용에 따라 냉방병 혹은 건강 악화와 같은 신체적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만약 여성들이라면 냉방기기의 사용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자궁이 위치하고 있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여성건강을 지키는 기본적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옷차림이 가벼운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에 의해 아랫배 역시 쉽게 차가워 질 수 있다.
이와 같이 차가운 배는 배탈과 같은 작은 이상에서부터 자궁 자체의 이상인 자궁근종과 같은 큰 질환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항시 주의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근종 발생했다면, 치료의 방법 고민해야
만약 자궁건강을 돌보지 못해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이 발생했다면 무턱대고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료의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국내 의료계에서는 유독 적응증에 비해 수술을 권유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환자는 적절한 치료방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궁을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면 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폐경을 앞당기는 요인까지 될 수 있으므로 수술치료는 최후로 미뤄두는 것이 현명하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조필제 원장은 “다행히 최근 치료 트렌드는 환자의 가입력을 고려해 자궁을 보존하면서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치료법에는 하이푸 시술을 들 수 있으며 하이푸는 초음파의 에너지를 이용해 자궁근종을 태워 제거하는 첨단 치료법입니다.”라고 전했다.
하이푸(HIFU)는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약자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의미한다. 원리는 초음파를 신체 외부에서 내부로 침투시켜 한곳에 종양 부위에 집속시키고 이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단백질이 주 성분인 종양 조직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을 방법으로 한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 시술의 효과를 입증하는 통계자료 발표
하이푸치료의 효과는 최근 6개월(2014년 12월~ 2015년 5월) 간의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이번 강남베드로병원의 자료조사를 통해 확실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강남베드로병원을 통해 자궁근종을 하이푸로 치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이 가운데 다시 팔로우를 와 MR을 촬영한 환자 233명을 대상으로 재조사한 결과 94.4%에서 근종 크기가 감소되었음을 확인했다.
이번 자료조사에 대해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조필제 원장은”이번 통계자료는 단순하게 하이푸 효과를 입증하는 것을 넘어 현재 자궁근종 추이와 환자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라는 의미를 전했다.
이어 “진료 환자 중 40대가 63.13%로 가장 많고 20~30대 역시도 23.13%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50대 환자 역시 22.54%의 비율로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점을 통계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이와 같은 통계 자료는 치료 준비의 방향을 잡도록 도와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통계 조사는 환자의 증상 추이까지도 살펴볼 수 있도록 자세한 내용을 밝히고 있다. 자궁근종 환자의 증상은 생리과다의 증상을 호소한 환자가 81.47%로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80%의 환자에게 생리통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어 헤모글로빈 10 이하 빈혈을 보인 환자도 19.8%를 차지해 이와 같은 증상에 경감식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