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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와 스마트폰 결재 등 첨단화 통해 고객마음 사로 잡는다

야쿠르트아줌마가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71년 8월, 44년 지난 오늘날 야쿠르트아줌마에게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동형 냉장고를 장착한 탑승형 전동카트다.

탑승형 전동카트는 야쿠르트아줌마가 발판 위에 탑승해 이동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됐다. 기존 전동카트가 가볍게 밀면서 나아가는 형태였다면, 이제는 두 발로 올라 탄 상태에서 운행이 가능해 진 것이다.

여기에 24시간 냉장시스템이 탑재되어 제품 보관과 운반이 보다 편리해졌다. 220L 용량의 냉장고에는 야쿠르트(65ml)가 3300개 이상 들어가며,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150ml)의 경우 1400개까지 담을 수 있다. 더불어, 외부에서도 온도 확인이 가능해 더욱 철저한 냉장관리가 가능해졌다.

시대 변화에 맞춰 야쿠르트아줌마 유니폼도 더위와 추위에 강한 기능성소재로 바뀌었다.

변화된 유니폼은 외부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더위와 추위에 강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형태로 제작해 실용적인 면이 강조됐다. 기능성 소재는 항상 건조하고 쾌적한 신체 상태를 유지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통풍성이 뛰어나고 착용감도 좋으며 관리도 쉽다.

특히, 야쿠르트아줌마의 유니폼이 노란색이라는 공식마저 깨졌다. 바뀐 유니폼은 유명 디자이너 정구호씨가 제작한 것으로 기존 의상보다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전보다 톤다운한 베이지색을 기본으로 산뜻한 핑크와 주황색을 섞었다.

야쿠르트아줌마들의 스마트한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야쿠르트아줌마에게 현금만 내야한다는 기존 관념은 옛날이야기다. 자동이체, 가상계좌는 기본이고 최근 야쿠르트아줌마들에게 스마트한 이어폰잭에 꽂기만 하면 즉시 결제가 가능한 이동형 결제기가 보급됐다. 휴대가 편리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과 자동연계 돼 결제가 이루어지므로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야쿠르트아줌마의 첨단화는 고객 만족을 위한 스마트한 진화이다” 라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정성을 다하는 가치는 변화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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