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차가버섯, 가격보다 이것부터 따져봐야...

항암식품으로 잘 알려진 차가버섯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수입된 지 10여 년 이상이 지난 차가버섯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차가버섯을 취급하는 업체들도 급속도로 늘어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차가버섯을 취급하는 업체들이 쏟아지다 보니 일반적으로 차가버섯을 선택할 때 가격을 중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원산지가 어딘지, 제대로 된 공법을 가진 업체에서 만들었는지 여부라는게 메인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우리나라에서 차가버섯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고려인삼공사는 “차가버섯은 최근 다양한 시장 영역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차가버섯 제품 중 정직한 방법으로 제대로 된 제품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차가버섯을 선택할 때는 가장 먼저 차가버섯 원물(덩어리)의 원산지가 어디인지 살펴보고 제대로 된 공법을 지닌 전문기관에서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만들었는지 확인하라고 말한다.

업체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주로 자생하는 차가버섯은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원료 채취부터 추출분말화의 모든 공정이 러시아 현지에서 빠른 시간내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관세청 통관을 거친 정식 수입 제품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일부 업체의 경우 관세청 통관을 거쳐 정식으로 수입절차를 밟지 않고 국내에 들여와 불법유통하고 있다”며 차가버섯 수입 시 관세청 정식 통관을 거쳐 들어온 것인지도 확인하고 구매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