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은 퀄컴과 함께 국내 최초로 IoT 음악서비스를 17일 런칭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공간에서 최대 10개의 무선 스피커를 동시에 제어하는 음악서비스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기반 최신 버전의 지니앱 음악 재생 화면에서 동일 와이파이 상에 있는 와이파이 지원 스피커들을 제어 할 수 있다.
퀄컴의 기술 올플레이(AllPlay)와 결합된 지니의 IoT 기반 음악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스피커 브랜드에 국한 되지 않고, 집안에 떨어져 있는 다양한 음향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각기 다른 오디오 존에서 고객이 최대 10개의 와이파이 스피커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니 IoT 음악서비스는 무손실 오디오파일 압축방식인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또 음악이 와이파이 스피커로 구현되는 동안 사용자는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거나 게임을 할 수도 있다.
모바일 지니앱의 IoT 음악 서비스는 올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파나소닉, 몬스터, 히타치 등의 스피커와 FON의 그라모폰(Gramofon) 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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