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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광글라스, 이화여대와 미래 주방용품 디자인 연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삼광글라스(대표 이도행)가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와 공동으로 ‘산학 디자인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삼광글라스와 이화여대 산학 디자인 연구 프로젝트는 산학 협력 연구를 통한 삼광글라스 글라스락의 신규 디자인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 조재경 교수와 디자인학부 재학생 및 대학원생 약 10명(5개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 별로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삼광글라스 디자인실에서 제출한 ‘미래 주방용품 디자인’(The 2nd Kitchen Age)이라는 주제의 과제를 분석하고, 디자인을 기획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삼광글라스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이화여대 산학 디자인 연구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품평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삼광글라스]

참가자들은 글라스락웨어(Glasslock-ware) 디자인 연구를 위해 유리의 재질과 용기로서의 특성을 조사하고, 국내외 상품 조사 및 라이프스타일 리서치를 통한 새로운 소비자 니즈를 도출해냈다. 여기에 신규 상품을 기획, 개발하기 위해 아이디어 스케치 및 콘셉트 드로잉, 3D 렌더링(rendering) 등의 작업을 거쳐 삼광글라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신규 디자인 개발뿐 아니라 삼광글라스 제품 디자인 방향성 및 문제점 해결 방안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임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삼광글라스는 이번 산학 디자인 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화여대 디자인 학부생들에게 삼광글라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 및 채용 시 가산점 적용, 그리고 논산공장 견학 프로그램 등을 제공키로 했다.

박승욱 삼광글라스 디자인실장은 “기업과 대학 관련학과가 연계한 디자인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참신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접하고, 소비자의 니즈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보다 다양한 디자인 개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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