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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피하자” 분양 물량 줄어들어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분양시장이 ‘메르스 충격’을 받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견본주택 오픈 일정을 연기하는 사업장이 대거 나오면서, 청약접수를 받는 단지가 줄었다.

1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3주(6월 15일~6월 19일) 전국 8곳에서 4675가구의 청약이 진행된다. 17곳에서 견본주택 문을 연다. 하지만 메르스가 진정되느냐에 따라 오픈 일정을 변경하는 곳이 나올 수 있다.

▶ 청약접수 단지 = 금주 청약접수가 예정된 단지는 8곳이다.

16일에는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고양 삼송지구 A4블록에 짓는 국민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26㎡ 468가구, 36㎡ 384가구, 46㎡ 450가구 등 1302가구로 구성됐다.

신청자격은 무주택가구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31만4220원(3인 이하 가구기준) 이하이고 부동산가액이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89만원 이하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부토건은 같은 날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5가1-3에 짓는 창원 월영 마크리움(주상복합) 63㎡ 148가구 청약을 실시한다.

대림산업이 강원 삼척시 교동 산145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삼척교동의 청약은 17일부터 시작된다. 지상 35층 8개 동 전용 59~84㎡ 723가구로 구성됐다.

18일에는 SG건설이 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에서 양주 벨라시티를 청약에 들어간다. 지상 14층 6개 동, 전용 59~74㎡ 499가구 규모다.

부산 사하구 장림동 340-8에 동부토건이 짓는 봉화산역 사하 베스티움도 청약을 진행한다. 44~59㎡ 202가구로 구성됐다.

대우건설도 같은 날 경남 거제시에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청약을 실시한다. 거제시 문동동 산 124-2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상 25층 15개 동 62~84㎡ 1164가구로 구성된다.

▶ 견본주택 오픈 단지 = 이번주 전국 17개 단지의 견본주택이 개관된다. 모두 19일에 오픈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선 ▷왕십리자이 ▷마곡 오드카운티1차(오피스텔) ▷고양삼송파크드림PATIO ▷청라IC 대광로제비앙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오피스텔) 등 7곳이다.



지방에선 ▷천안불당지웰시티푸르지오(아파트·오피스텔) ▷청주 호미지구우미린에듀파크1차 ▷청주 호미지구우미린에듀파크2차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2-1생활권 M2블록)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2-1생활권 L2블록) ▷아산배방공수지구한성필하우스 3차 ▷첨단연제 고운하이플러스 ▷충주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등 10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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