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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저금리시대]더 눈길 받는 상가ㆍ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0.25%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돌발변수’로 떠오르며 내수경기를 부양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란 것이 대체적인 해석이다.

금리가 바닥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시중의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추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기적으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커질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분양을 앞둔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미 수익형 부동산은 각광받고 있다. 추가 금리 인하로 눈길을 끄는 곳은 어디일까.

부동산센터 장경철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은 수요가 풍부할수록 투자가치가 높다”며 “특히 신규 택지지구 내 상가나 역세권 오피스텔 등은 상주인구와 유입인구가 두터워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신도시 상가=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신도시는 기본적인 수요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례신도시 근생 7-1-1ㆍ2구역에 조성되는 수변상가 ‘지앤지프라자 파크에비뉴’ 분양이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5층(연면적 5542㎡) 규모의 이 상가엔 모두 35개 점포가 배치된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 역세권이다. 특히 공원을 옆에 끼고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의 상가 유입이 기대된다.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선 ‘엠코타운 2차 센트로엘’ 단지내 상가가 분양 중이다. 1개 동에 모두 5개 점포(전용 16.5~28.6㎡)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 수준이다. 입점은 2016년 6월로 예정됐다.

▶역세권 오피스텔=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4-6블록에선 ‘광교 유니코어’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뒀다. 지하 5층~지상 15층 2개 동에 오피스텔 494실(전용 20.43㎡)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이 함께 배치된다. 총 515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도 조성된다.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내년 중 개통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2018년 준공 예정이다.

성남시 중원구에선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 12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2개 동에 오피스텔 1255실(전용면적 20~49㎡)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용인시 처인구 역삼지구 M1-1-2블록에 들어설 ‘용인센트럴코업 오피스텔’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오피스텔 426실(전용 25~52㎡)과 게스트하우스 300실이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용인대학교가 10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은 상태다. 단지는 용인경전철(에버라인) 시청ㆍ용인대역에서 불과 150m 떨어져 있다. 입주는 2017년 11월로 예정됐다.

▶도시형 생활주택=서울 강서구 방화동 89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도시형 생활주택인 ‘경동팰리스힐’이 회사보유 분을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 1층~지상 7층에 모두 60가구(전용 12~19㎡)가 배치된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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