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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용성 높아진 주상복합, 상반기 공급 93%가 중소형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올해 상반기에는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 물량 10가구 중 9가구가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체 분양물량 대비 전용면적 85㎡이하가 차지하는 공급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공급된 주상복합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6500가구로 올해 공급된 물량(6997가구)의 93%에 이른다.

전용면적 85㎡이하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급비중은 2007년 1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점차 늘어나 2011년 이후부터 전체 물량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으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일반아파트와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의 장점을 섞어 선호도를 높여가는 추세라는 것이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과 평면 기술이 발달하면서 소형 아파트의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고, 통유리와 미들창을 사용해 환기와 통풍이 취약했던 1세대 주상복합 아파트와 달리 일반 아파트처럼 완전히 열고 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창문을 부착하고 내부에는 LED전구를 사용해 환기 문제와 관리비 부담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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