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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온리…‘모바일겟돈’ 검색전쟁이 시작됐다

  • 기사입력 2015-06-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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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강자들 모바일 적합형 환경제공
구글, 親모바일 웹페이지 상위 랭크
MS ‘빙’ 알고리즘 모바일 위주 선배치
네이버 35종 템플릿 무료 ‘모두’서비스
중소업체는 전문인력 부족 깊은 한숨



모바일 검색 환경에서 새로운 강자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각축전이 시작됐다. ‘왕좌(王座)’를 향한 대혼란의 시대, 이른바 ‘모바일겟돈’의 포문이 열린 것이다.

3일 IT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잇달아 모바일 친화적인 웹페이지를 중심으로 하는 알고리즘을 개편한 데 이어 국내 포털 강자인 네이버도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웹페이지 환경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양질의 모바일 적합형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알고리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MS는 최근 검색 엔진 ‘빙(Bing)’의 알고리즘을 모바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모바일을 통한 검색량 증가에 따라, 새롭게 적용된 알고리즘은 사용자들이 작은 화면에서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에 우선 순위를 둔다.

이에 앞서 구글 역시 모바일 검색 결과에서 모바일 친화적인 페이지를 상 위에 노출시키는 개편을 단행했다. 또 각 웹페이지의 디자인이 휴대기기에 최적화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친화성 테스트 도구’도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검색 관련성이나 시의성뿐만 아니라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 읽기 쉽고 상호작용하기 쉬운 콘텐츠를 사용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모바일 검색에서 홈페이지를 우선 노출시키려면, 버튼 간의 위치 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변경해 가독성을 높여야 한다. 업계는 모바일에 최적화되지 않은 사이트는 검색 페이지의 첫 화면에 오르지 못할 것이며, 모바일 적합형 홈페이지를 갖춘 업체들이 경쟁력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포춘(Fortune)지 선정 결과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52%만이 모바일 친화형 웹페이지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에 가까운 44%의 기업은 모바일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4%는 웹사이트에 구글이나 빙과 같은 웹봇을 허용하지 않아 파악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중소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들은 작업 전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는 개인은 물론 중소상공인들이 쉽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모두(modoo!)’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별한 노하우나 시간, 추가 비용없이 쉽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 것이다. 업종이나 분야에 따라 특화된 35종의 템플릿을 제공돼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지식이 없는 중소사업자나, 기관, 개인까지 쉽게 모바일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

실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월 29일 ‘모두’를 출시한 이후 2주만에 이를 활용한 모바일 홈페이지가 13만 개 이상 새롭게 생겼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향후 소극장협회나 전통시장, 행자부 등과의 제휴를 통해 ‘모두’ 플랫폼을 활용한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검색량이 늘어날수록 검색 엔진들의 알고리즘 개편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장려 등의 노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양질의 모바일 적합형 정보를 누가 더 많이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느냐가 모바일 검색 엔진의 경쟁력을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유진 기자/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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