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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출산 후 모발 건강, 어떻게 지킬까요?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일반적으로 모발의 90%는 성장기, 10%는 휴지기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휴지기에 접어드는 모발의 비율이 증가하게 돼 머리카락이 더 풍부하고 윤기있게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출산을 하게 되면 역전이 돼 휴지기에 있던 많은 모발들이 떨어져 나오게 되고 그 결과 출산 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출산 후 3~4개월후에 가장 심하게 느껴지며 대개 6~12개월이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즉 출산 후 탈모는 일시적인 현상이니 일반적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시기 모발관리에 있어 주의할 점은 머리카락을 세게 잡아당기거나 압력을 줄 수 있는 헤어밴드 등은 피하는 게 좋고, 항산화제나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과일, 야채 섭취를 많이 하면 도움이 됩니다.

머리카락을 빗을 때는 가는 빗을 피하고 젖은 상태에서 빗지 않도록 합니다. 헤어드라이기를 쓸 때는 온풍보다는 냉풍상태에서 이용합니다.

<도움말: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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