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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의 제 2의 심장 자궁의 건강 위협하는 질환, 자궁근종

신체 손상 없는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 강서구 포미즈여성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제 2의 심장이라고 하면 많은 장기와 연결되어 있는 발을 떠올리기 쉽지만, 여성의 경우는 다르다. 여성에게 있어 제 2의 심장은 발이 아닌 자궁이다. 여성의 건강을 평가하는 척도이자 생명의 근원지로써의 상징적인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여성의 제 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기관인 자궁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가임기 여성의 30~40%이상이 자궁근종을 앓고 있으며, 연 평균 진료 환자가 최근 5년간 약 10%나 증가했다고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주된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골반통, 월경통, 월경과다, 잔뇨감, 부정출혈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출산에도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초기에 환자가 자궁근종을 의심할만한 뚜렷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다는 것과,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몸 컨디션에 따라서 여성이라면 겪어봤을 법한 증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자궁근종이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자궁유착이나 불임과 같은 여러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자궁근종 진단 시 자궁절제나 자궁적출과 같은 수술을 통한 치료가 주를 이루었으나, 이제는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수술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자궁과 주변 기관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자궁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여성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최상위 비 수술 자궁근종 치료, 하이푸

국내에 가장 최근 도입된 자궁근종 비 수술 치료법은 하이푸 시술로, 국내의 여성병원 중에서는 강서구에 위치한 포미즈여성병원이 최초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1985년부터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해오면서 주변 지역 여성 환자들에게는 잘 알려진 포미즈여성병원의 정종일 대표원장은 “하이푸 치료는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 기술로, 약 65~100도에 이르는 초음파로 목표한 종양만을 태워 제거하는 수술”이라며 하이푸에 대해 소개했다.

하이푸 시술 시 이용되는 초음파는 방사선 오염이 없는 초음파로, 방사선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없으며, 절개나 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상처나 출혈, 마취로 인한 후유증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치료 당일 혹은 다음날 곧바로 퇴원하여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을 지닌 하이푸 치료는 수술이나 시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를 최소화 한다는 점에서 많은 여성들의 자궁 건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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