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4%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8.2%, 해외 판매는 6.1% 각각 줄어들었다.
국내에서 승용차는 쏘나타가 9495대로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반떼 6620대, 그랜저 6609대, 제네시스 2830대, 엑센트 996대, 아슬란 504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16.4% 감소한 2만8126대를 기록했다.
RV는 신차효과와 캠핑용 차량 수요 증가 등의 요인이 맞물리며 전년보다 판매가 증가했다.
3월 신형 모델이 출시된 투싼이 7270대(구형 모델 1075대 포함)가 판매됐으며, 이어 싼타페 5458대, 맥스크루즈 522대, 베라크루즈 216대 등 전체 RV 판매는 전년대비 9.5% 늘어난 1만346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공장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5월 판매가 전년보다 줄었다”면서 “향후 다양한 신차 출시와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1% 감소한 33만4309대(국내공장 수출 9만3277대, 해외공장 판매 24만1032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5.9%, 해외공장 판매는 6.2%가 각각 줄어들면서 전체 해외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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