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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中시안서 선보인 한식 기내식 ‘인기’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대한항공 한식 기내식이 중국인들의 입맛과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대한항공은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시안 고성 서문 옹성에서 열린 ‘2015 시안 한ㆍ중 문화관광교류대전’에서 한식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2015 시안 한ㆍ중 문화관광교류대전’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여행ㆍ문화 박람회로,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대시키고자 마련한 행사다.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대한항공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와 행사 참가자들이 대형 비빔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의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한, 300인분의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진행해 관객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며 직접 비빔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5 시안 한ㆍ중 문화관광교류대전’을 찾은 현지 관람객에게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조리된 비빔밥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현지 관람객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대한항공 부스와 시식 코너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준비한 300인분의 비빔밥이 한 시간도 안돼 동이 나기도 했다.

이밖에도 6월 1일 중국 어린이날을 앞두고 테디베어 포토존과 어린이들이 유니폼을 입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해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국제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지속적으로 한식 대표 기내식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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