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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수 감독, “울산에 개막전 패배 되갚아줄 것”

[ 헤럴드 H스포츠(구리GS챔피언스파크)=최민솔기자 ]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오는 31일에 있을 울산과의 경기에 복수를 선언했다.

29일 오후 구리시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개최된 FC서울의 미디어 데이에 최용수 감독과 윤주태, 박용우 선수가 참가해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29일 오후 FC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최용수 감독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실패로 인해 선수들이 약간의 상실감에 빠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에 회복하여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ACL16강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남은 리그 경기에 대한 의욕을 동시에 밝혔다.

또한 최용수 감독은 2015K리그클래식 개막전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완패를 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서울 선수들이 패배로 인한 심리적 허탈감과 빠듯한 일정으로 인한 체력적 약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울산에도 분명히 약점은 있고 그걸 공략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막전의 패배를 반드시 되갚겠다”며 울산에 복수를 다짐했다.

덧붙여 최 감독은 “비록 ACL에서는 생각보다 일찍이 탈락했지만 리그에서는 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선수들이 울산전에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않는다”고 선수들에 대한 흔들림없는 신뢰를 과시했다.

한편,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오는 31일 상암월드컵경기장 홈에서 울산을 맞아 2015K리그클래식 1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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