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6월 중 전국에서 총 29곳 2만6847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가 예정됐다고 29일 밝혔다. 5월 입주물량(1만4941가구)과 비교해 1만1906가구 늘어났고 지난해 동월(2만1789가구) 보다도 5058가구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총 11곳 822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3곳 2664가구, 경기 2곳 1416가구, 인천 6곳 4149가구다.
경기에도에산 화성시 청계동의 ‘푸르지오’가 내달 30일부터 거주자를 들인다. 전용면적 59~84㎡ 총 1348가구로 구성됐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구월동에서 6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15일에 입주를 시작하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84~101㎡, 총 850가구로 구성됐다.
지방에선 1만8618가구(27곳)가 입주 예정이다. 부산이 3곳 3243가구로 가장 많고, ▷전남 3곳 3194가구 ▷경북 4곳 2838가구 ▷충북 2곳 2378가구 ▷세종 3곳 2288가구 ▷경남 2곳 1320가구 ▷대구 2곳 985가구 ▷제주 1곳 701가구 ▷대전 1곳 638가구 ▷강원 2곳 624가구 ▷전북 3곳 366가구 ▷광주 1곳 43가구다.
부산에서는 북구 금곡동의 ‘신화명 리버뷰 자이’가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792가구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써브 조은상 책임연구원은 “6월 입주 물량은 5월보다 크게 늘면서 전세물건 확보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다만 거주의무기간이 있는 보금자리 및 공공임대 아파트 물량도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에 입주 가능한 전세물건이 어느 정도 있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