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솔로포 4개에 무너진 윤성환, 4⅔이닝 5실점…6승 실패

[ 헤럴드 H스포츠=김송희기자 ] 삼성라이온즈 윤성환이 28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⅔이닝 5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살아난 넥센의 타격은 무서웠다. 지난 등판에서 완투승을 기록한 윤성환이 4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선두타자에게 계속된 출루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은 윤성환은 홈런 4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4⅔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10피안타 4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

솔로포 4방에 무너지며 6승 달성에 실패한 윤성환 ⓒ삼성라이온즈

윤성환은 1회 연신 장타를 허용했다.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솔로포를 허용한데 이어 스나이더에게도 펜스를 직격하는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박헌도의 강한 땅볼을 유격수 김상수가 병살타로 연결하며 무너질 뻔한 윤성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어 박병호를 삼진 잡아내며 자칫 대량실점으로 이어질 1회를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2회 유한준에게 2루타, 김민성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3루. 김하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추가 실점했다. 서동욱의 삼진 이후, 박동원의 안타와 이택근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위기가 찾아왔지만, 스나이더를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3회 윤성환은 박헌도-벅병호-유한준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손쉽게 잡아내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선두타자 김민성의 안타와 서동욱의 볼넷으로 1사 1,2루. 후속타자들을 삼진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5회 잘 막아오던 윤성환이 한 번에 무너졌다. 스나이더-박헌도-박병호에게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허용,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이후에도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이닝을 마무리 하지 못한 윤성환은 결국 심창민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byyym3608@naver.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