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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순천향병원,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협약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경기도 부천시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ㆍ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 계단에 청각적ㆍ시각적 재미요소를 더한 건강계단을 설치해 시민의 자발적 걷기를 유도하고, 계단 이용자 1인당 1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 관내 어려운 이웃의 복지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가 건강계단을 설치ㆍ운영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시민의 건강계단 이용으로 적립된 기부금을 연간 1500만원씩 3년간 4500만원을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용 누적 숫자는 자동으로 기부 카운터 전광판에 게시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왼쪽>과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포즈를 하고 있다.

한편 신중동역은 일일 승객수가 2만9000여명으로 연장구간 다른 역에 비해 승객 수가 많고, 백화점과 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다수의 시민이 건강계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자발적 나눔 문화를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의미의 건강계단이 복지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부천시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기부문화 확산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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