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t, 부족한 마운드에서 한계 드러내다
[ 헤럴드 H스포츠(잠실)=구민승기자 ] kt가 LG의 우규민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kt는 선발 정성곤이 2.2이닝 만에 조기강판된 것이 오늘 경기의 패배 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LG는 선발 우규민 이후 임정우-신재웅-신승현이 나와 단 1개의 피안타만 내주는 짠물투구를 펼치는데 성공했다. 반면 kt는 조무근-고영표가 나와 각각 2.1이닝 1자책, 3이닝동안 3자책으로 아쉬운 투구내용을 기록했다.

고영표의 아쉬웠던 피칭, 사진=홍성호기자
kt가 올 시즌 첫 번째 1군에 진입한 팀이기 때문에 전력이 약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kt가 다른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투수를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트레이드로 타선의 짜임새는 초반에 비해서 좋아졌다.

하지만 kt가 올 시즌 100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조무근처럼 2군에서 괜찮은 투수들을 실험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실패의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수많은 시도 끝에 최대한 빨리 안정화를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시스코 대신 새로 데려오는 외국인 투수가 선발투수로 제 몫을 해준다면 초반처럼 힘든 경기는 펼치진 않을 것이다.

byyym3608@naver.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