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성곤, 아쉬운 위기관리능력...‘2.2이닝 3실점’
[ 헤럴드 H스포(잠실)=구민승기자 ] 정성곤의 호투가 그리 오지 가지 못했다.

정성곤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2.2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강판됐다. 2회까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지만 3회를 넘기지 못하면서 내려온 것이 아쉬웠다.

정성곤은 1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아내면서 의외의 피칭을 보여줬다. 1회 볼이 많긴 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변화구를 섞어 던지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까지 호투를 펼쳤던 정성곤, 사진=홍성호기자
2회에는 채은성과 양석환에게 각각 볼넷 좌전 안타로 출루를 시켰지만, 한나한, 나성용, 최경철을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오늘 경기에서 볼이 많았던 탓인지 정성곤은 3회 흔들리기 시작했다. 흔들리자 LG의 타자들은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오지환이 볼넷을 걸어 나가면서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어 박용택의 1타점 2루타, 한나한의 1타점 2루타가 연속해서 나오자 kt는 정성곤 대신 조무근을 투입시켰다.

정성곤을 대신해서 들어온 조무근은 채은성에게 1타점 3루타를 내준 뒤 2명의 타자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현재 4회초 4-1로 LG가 앞서고 있다.

byyym3608@naver.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