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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로공사, 제4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 개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데이터를 개방해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사)교통정보플랫폼 포럼과 공동으로 ‘제4회 OpenOASIS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논문ㆍ정보디자인ㆍ스마트폰 앱 개발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정보디자인․스마트폰 앱 부문은 모든 국민이 참여 가능하며, 논문부문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고속도로 교통이력자료(교통량, 속도, 통행시간 등) 및 유관자료(휴게시설, 도로현황)는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고, 국도 관련정보는 국토교통부 ITS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Open-API 형태로 소통정보(속도)․CCTV 영상․공사/사고 데이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Open-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로서 교통정보관련 콘텐츠 및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활용하고 웹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API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공모전 참가신청서 제출기한은 6월 10일까지이며, 최종 결과물은 8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체적으로 팀구성이 어려운 참가자는 아이디어 참가, 팀원참가(앱개발, 디자인)로 참가신청하면 도로공사에서 팀빌딩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나아가 수상작 중 창업가능성이 있는 참가자는 도로공사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28일 오후 7시 강남 쎄임페이지에서 교통데이터 보유 현황 및 활용방법 등을 포함한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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