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의 분양 아파트는 이번달보다 줄어들지만, 평년에 비해선 6월 치곤 많은 물량을 쏟아낸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새달 신규분양에 들어가는 물량은 5만6711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3년(2012~2014년) 평균 6월 분양물량(3만184가구)보다 2만6527가구 많다.
서울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단지는 ‘대치국제 SK뷰’로, SK건설이 강남구 대치동 대치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올해 서울에서 처음 등장하는 재건축 아파트다. 전용59~112㎡, 총 240가구 가운데 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갈매보금자리구에선 대우건설의 ‘구리갈매푸르지오’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용84~142㎡, 총 921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부천시 옥길동에서 ‘부천옥길자이’를 선보인다. 전용 84~122㎡ 566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도 144실(전용 78~79㎡) 들어선다. 부산에서는 ‘대연파크푸르지오’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남구 대연동 대연6구역을 대우건설이 맡아 재개발한 이곳에는 1422가구(전용 39~99㎡)가 들어선다.
세종시에서는 한신공영이 ‘세종2-1생활권P1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한다.
박준규 기자/whywh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