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파트 관리문제,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를 지난 4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토부가 2014년부터 주택관리공단에 위탁해 수행해 오고 있는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인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의 전문상담원이 회계운영,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으로 민원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전문 상담인력을 구성한 후 현장상담을 제공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파트 현장에서는 공사시설관리 자문, 공사·용역입찰 계약 및 입찰지원, 관리회계운영 상담, 공동주택 입주민 생활불편 청취 및 해소지원(층간소음 포함), 주택법령 관련 민원상담 등이 이뤄졌다.

국토부는 지난 1월 230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해 선정된 34개 지자체에 대해 실시하기로 하고, 4월 4곳의 지자체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말에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