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 내 C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2층~지상40층, 12개동 전용 69~133㎡ 총 2695가구로 지어진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1차에 이은 시리즈 아파트로, 앞으로 3차까지 공급이 완료되면 총 6700가구의 한라비발디 브랜드 단지가 만들어진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1단지와 마찬가지로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ㆍ중ㆍ고교가 들어서고 단지 내에 서울대 위탁 운영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운영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별동으로 대규모 스터디센터도 조성된다. 단지 내 상가엔 유명사설 학원을 유치해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경기도와 서울대는 배곧신도시를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해 지역교육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울대-경기도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와 경기도는 시흥 배곧 신도시에 대학교육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어 전용타운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국제적 교육 시설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근처에 위치한다. 1688-2600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