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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의 터키 유라시아해저터널, EBRD가 주는 ‘지속가능경영상’ 수상
-국내 건설사 최초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SK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터키 유라시아해저터널 프로젝트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주관하는 2015년 ‘지속가능경영 사회·환경분야 최우수 모범사례상’(Social and Environmental Best Practice)을 수상했다.

서석재 SK건설 전무(왼쪽에서 두번째)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주관하는 2015년 ‘지속가능경영 사회·환경분야 최우수 모범사례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EBRD는 금융을 지원하는 전 세계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높은 사업장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국내 건설사가 EBRD로부터 지속가능경영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 사업비 12억4500만 달러 규모의 터키 유라시아해저터널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루스 해협을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벌이는 최초의 건설-운영-양도(BOT) 사업이다. 오는 2017년 4월 개통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엔 EBRD를 비롯해 유럽투자은행(EIB),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세계 10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파이낸싱에 참여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세계 유수 건설사가 진행중인 30여개 건설프로젝트가 출품돼 수상 경쟁이 치열했다”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초의 해저터널인 유라시아터널로 지속가능경영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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