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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철도 ‘마곡역’ 2017년 완공 목표 설계 착수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울시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곡역’ 설계를 본격 착수해 2017년 12월까지 역사 건설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12월11일 서울시ㆍ공항철도와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마곡역 철도역사 신설을 추진해 왔다.

사업비는 933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마곡역사는 공항철도 김포공항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사이 마곡지구일대에 위치하며, 현재 운행 중인 9호선 마곡나루역과 지하연결통로를 설치해 환승역사로 건설된다. 


마곡역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마곡 중앙광장, 중앙공원과 연계해 대합실과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동선 및 공간계획을 구축할 예정이다.

역사는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고려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과 태양광ㆍ지열에너지를 반영해 친환경 인증을 받아 설계한다. 철도공단은 안전한 승강장 구현을 위해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화재와 범죄예방을 위한 피난안전구역, 안심대기구역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서울시 및 공항철도와 긴밀한 협의 및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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