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정세홍기자 ] kt의 좌완투수 정성곤이 롯데를 상대로 5이닝 3실점하며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정성곤은 5이닝동안 98구를 던지면서 6피안타 5볼넷을 내줬지만 삼진을 4개 잡아냈다. 6회 김기표에게 공을 넘겨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 박종윤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정성곤은 볼넷이 많은 투구에도 불구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롯데 타선을 3점으로 막아냈다. 4회까지 1실점으로 버틴 정성곤은 5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정훈에게 안타를 맞았고 손아섭이 번트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황재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2점째 실점했다. 최준석을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강민호에게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3점째 실점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를 잘 처리했고 오늘 피칭을 마쳤다.

시즌 첫 승리 가능할까 ⓒkt 위즈

kt 타선에서 정성곤에게 무려 7점을 지원해주며 어깨를 가볍게 했다. 정성곤은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 현재 kt가 롯데에 7-3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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