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오는 17일 오후 서울 홍익대학교와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이그나이트 서울 2015(Ignite Seoul 2015)’ 러닝대회가 열린다.

㈜헤럴드와 푸마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그나이트 서울 러닝대회는 도심 속 즐기는 달리기를 모토로, 홍익대에서 여의도에 이르는 10㎞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홍익대 앞 삼거리를 출발해 서강대교와 윤중로, 샛강공원길을 거쳐 여의도공원으로 달린다. 도착지인 여의도공원에서는 오후 7시30분부터 애프터 파티(After Party)가 열린다. 애프터 파티에는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가수 싸이가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그나이트 러닝대회는 뉴욕, 런던, 도쿄, 베이징, 마이애미 등에서 열린 바 있으며, 이번 서울대회는 국내외에서 1만명이 참가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푸마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서울시에 가방 5000개(2만5000원 상당)를 기부한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오후 4시부터 홍익대 옆 극동방송 앞에서 집결해야 한다. 대회는 오후 5시 정각에 시작한다. 애프터 파티로 열리는 싸이 콘서트는 여의도공원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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