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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 프리뷰ㆍ리허설 공연 반값 할인 등 4대 혁신방안 발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프리뷰와 리허설 공연 반값 할인 등의 내용을 담은 4대 혁신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장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프리뷰ㆍ리허설 공연 반값 할인뿐만아니라 공연 당일 미판매된 좌석을 공연 2시간 전 현장에서 할인 판매하는 ‘러시티켓’도 선보인다. 일부 좌석을 추첨을 통해 10분의 1 가격으로 판매하는 ‘로터리티켓’과 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이는 한해 공연들을 패키지로 묶어서 할인 판매하는 ‘가족패키지 할인’도 도입한다.


또 시민 대상 ‘연극교실’, ‘합창단’과 같은 예술교육을 뮤지컬, 국악 등 전 장르로 확대한다. 아마추어에게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를 통해 연습과 교육기회를, 시민예술가에게는 ‘광화문문화마당’을 통해 공연을 실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 내 예술동 지하에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 씨어터’를 조성해 시민ㆍ신진예술가들이 다양한 창작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

또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되온 대관 시스템을 100% 온라인화한다. 이를 통해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이 밝힌 4대 혁신방안은 ▷최고수준의 예술콘텐츠를 착한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단계별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예술 생태계 조성 ▷언제나 열려있는 예술공간을 통해 서울의 예술 랜드마크로 조성 ▷대관 프로세스 개선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이다. 이번 혁신방안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혁신대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시민 누구나 공연을 부담없이 즐기고, 예술가의 꿈을 이루고, 언제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문화예술기관이 되도록 4대 혁신방안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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