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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히로시마 사고 여파 사이판노선 감축…예약자 혼란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아시아나항공 인천-사이판 노선이 일본 히로시마공항 착륙사고 여파로 감축된다. 항공기 부족으로 하루 2회 운항을 1회로 줄이면서 예약승객 500여명은 불편을 겪게 됐다.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히로시마공항에서 사고를 낸 A320 비행기가 현지에서 계속 조사를 받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30일부터 인천-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재개하면서 비행기가 부족하게 됐다.

아시아나는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매일 한 차례 단독 운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같은 A320 기종으로 매일 오전·오후 두차례 왕복하던 인천-사이판 노선을 이달 28일부터 오후에만 운항하기로 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이후 인천-사이판 노선 오전 비행기를 예매한 승객 500여명에게 일일이 연락해 오후 비행기로 예약변경을 유도하거나 환불을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50% 정도만 합의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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