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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병원 이세영 교수, 국제학술대회서 ‘최우수 연제상’
-2015 대한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사진>가 ‘2015 대한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주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이 교수가 ‘방사선 내성의 머리ㆍ목 암줄기세포 내 나노그의 역할(Role of Nanog in the Radioresistant Head and Neck Cancer Stem Cell)’이란 연구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연제(강연 주제)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나노그(nanog)는 어떤 기관으로도 키워낼 수 있는 배아줄기세포가 신체의 특정한 기관 세포로 발전될 수 있도록 조정해주는 유전자로, 일명 마스터유전자로 불린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항암 치료에도 교차내성을 보여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방사선 내성암에서 방사선 내성이 종양줄기세포에서 기원한 것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를 통해 종양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방사선 내성암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암연구소병원 연수와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진료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위원,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보험이사, 대한갑상선학회 논문심사위원 등 다양한 학회 활동으로 두경부종양, 갑상선종양, 음성질환, 인후두질환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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