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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 이호준에게 찾아온 5월의 봄날, 다음 타깃은 LG
[ 헤럴드 H스포츠=이병채기자 ] NC의 5월 기세가 무섭다. 지난 롯데와의 3연전을 스윕한 것을 비롯, 5월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하며 어느덧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불혹의 나이에 따뜻한 5월의 봄날을 맞은 이호준이 있다.

불혹의 나이를 맞은 이호준의 올 시즌 기세는 무섭다. 38타점(1위), 타율 0.351(4위), 8홈런(7위)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5월 기세는 더 무섭다. 5월 타율 0.483(1위), 10타점(2위), 3홈런(2위)를 기록하며 NC 타선을 이끌고 있다. 우리 나이로 마흔살의 활약이라고 믿기지 않는 성적이다.

8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 지역 라이벌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이호준을 막을 수 없었다. 이호준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포함, 타율 0.600,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8일 롯데 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자신의 통산 293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300홈런에 7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올 시즌 7개의 홈런을 추가한다면 8번째로 300홈런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7명의 타자 중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는 400홈런에 도전하는 이승엽 뿐이다.

이호준이 살아났다 ⓒNC 다이노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호준이 만날 상대는 LG다. 지난 시즌 LG 투수진을 상대로 0.236의 타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호준. 올 시즌 LG전은 나쁘지 않았다. 24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1회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고 25일 경기에서 2루타 2개, 2타점을 기록했다. 이호준이 이번 LG와의 3연전에서도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수도 있다.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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